동물의 피를 빨아먹다 붙잡힌 모카의 흡혈귀



(그림설명: 목격자들이 증언한 츄파카브라의 모습)

1975년 4월 28일 밤 11시 48분경 푸에토리코의 모카시에서는 친구의 생일파티에서 밤 늦도록 놀다가 자전거를 타고 집으로 돌아오던 대학생 미겔씨가 밤 하늘을 소리없이 비행하는 정체 불명의 비행물체를 목격한 일이 있었습니다.

3,500피트 정도 상공에서 지상으로 가까이 접근한 비행물체는 형태가 원형이었고 지름이 적어도 30m가 넘은 것으로 추정되었 다고 하는데 자전거를 길가에 세워두고 옆에 있던 큰 나무 밑에 숨은 미겔은 거의 지상에 착륙할 만큼 가까이 접근한 UFO에서 다채색의 조명이 스포트라이트 처럼 지상을 여러 방향으로 비추기 시작하는 것을 봤습니다.



(그림설명: 흡혈귀처럼 날카로운 이빨을 가진 츄파카브라)

당시 길 옆 울타리 안에 있던 목장 소들이 음메하며 우는 소리를 듣고 그쪽을 쳐다본 그는 한 사람이 UFO에서 발사된 연초록색 스포트라이트 속에 선채 상공에서 지상으로 느리게 내려오는 것을 보고 소스라치게 놀랐다고 하는데 그가 에스커
레이터를 타듯 빛을 타고 지상으로 내려와 소 옆에 내리는 것을 본 그는 UFO의 빛이 순식간에 모두 꺼지며 주변이 고요해지는 것을 봤습니다.

곧이어 멀리서 트럭 한대가 오는 것을 보고 숨을 죽인 미겔은 하늘을 쳐다보자 거대한 UFO가 조명을 끈채 밤하늘의 별을 가리며 정지해있는 것을 보고 트럭을 세우고 운전자에게 이를 알려줄까 망설이다 가만히 있었다고 하는데 얼마후 트럭이 지나치자 UFO에서 사람이 광선을 타고 내린 지점을 다시 본
그는 아무도 없는 것을 보고 의아해하며 UFO를 올려보다가 갑자기 옆에서 인기척이 느껴져 그쪽을 쳐다보니 눈이 시뻘겋고 눈알이 주먹만한 괴 생명체가 드라큘라 같은 이빨을 내보이며 자신을 쳐다보고 있는 것을 보고 경악을 금치 못했습니다.

순간 엄청나게 놀라 몸둘바를 모르며 뒷걸음질을 치다가 자전거에 다리가 걸리면서 넘어진 그는 키가 1m가 조금 넘는 괴 생명체의 열린 입 두 송곳니 사이에서 빨대같은 긴 대롱이 나오는 것을 보고 직감적으로 문제의 괴물이 자신을 잡아 먹으려고 한다고 생각하며 필사적으로 도주했습니다.

당시 자전거를 나무밑에 버려놓고 정신없이 도주하다가 UFO가 광선을 발사한 듯 바로 앞에 자신의 초록색 그림자가 생기는 것을 보고 멈춘 그는 자신의 그림자가 점점 작아져 UFO가 가까이 오고 있다는 것을 느끼며 공포에 떨다 초록색 광선을 내뿜은 UFO가 머리 위를 지나치며 조명을 끄고 대각선 으로 하늘을 향해 날아가버리자 안도의 한숨을 쉬며 급히 자전거를 타고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그림설명: 목격자가 증언한 파충류처럼 생긴 츄파카브라)

집에 도착한 후 아무도 믿어주지 않을 자신의 체험을 다른 사람에게 알려야하나 하며 잠을 못자던 그는 새벽 2시경 이웃 농부들이 집에 찾아온 것을 보고 무슨 일인가 하여 나가보니 그들의 농장에 있던 동물들이 모두 피가 빨린채 숨졌다며 이 집 농장에 있는 동물들이 괜찮은지 보라고 하여 뒷뜰에 있는 토끼들과 거위들의 상태를 확인해보니 그들이 모두 피가 완벽히 말라버린채 죽어있는 것을 보고 공포에 떨었으며 다음날 아침 농부들은 피가 말라 죽은 동물들을 한마리씩 들고 경찰서를 찾아가 조사를 해달라고 요구했습니다.

하지만 동물들의 피가 마른채 발견된 사건들이 당시 몇주동안 다른 마을에서도 발생했고 UFO를 목격한 사람과 심지어는 광선을 타고 지상으로 내려와 피를 빨아먹는 괴 생물체도 목격한 사람이 있었다는 말을 들은 미겔은 그제서야 자신이 직접 목격한 사실을 말해줬다고 하는데 전날밤 괴 생물체가 착륙했던 이웃 농장의 울타리를 찾아간 일행은 그곳에 있던 소 한마리가 완벽히 피가 마른채 죽어있는 것을 발견하고 몹시 두려워 했습니다.

그 후 모카시에는 군부대가 출동했으며 그들이 자외선 기구들과 모션 센서 등을 이용해 소가 한마리 피가 말라 죽었 지만 4마리가 더 남아있던 농장 울타리에 덫을 설치하는 것을 본 미겔과 마을 사람들은 첫날에는 아무일도 없었지만 다음날 새벽 1시경 똑같은 UFO가 울타리 상공을 비행한 뒤 문제의 생물체가 광선을 타고 지상으로 내려오다 군인들이 그물총을 발사해 잡히는 광경을 목격했다고 하는데 당시 괴 생물체가 잡히자 주변 농장에 위장된채 숨어있던 헬리콥터들이 이륙하며 UFO에 대형 그물을 씌우려고 하는 것을 본 주민들은 UFO가 갑자기 밝은 조명을 내뿜으며 약 5,000피트 고도로 상승한 뒤 그곳에 정지해 있다가 공군기들이 출격하자 조명을 끄고 시야 에서 사라지는 것을 지켜봤습니다.

당시 군인들에게 잡힌 생물체는 입에서 긴 대롱을 내놓고 그물에 걸린채 이상한 짐승 소리를 내고 있었다고 하는데 눈알이 아몬드 같이 생긴 괴 생물체가 눈을 깜빡이며 요동치다가 마취총을 맞고 군 병원차에 실리는 것을 본 주민들은 그날 이후 다시는 문제의 생물체를 볼 수 없었습니다.



(그림설명: 목격자가 증언한 츄파카브라의 모습)

1975년 당시 수십여마리가 넘는 소들과 닭, 토끼, 거위, 오리, 개, 고양이 등의 동물들 피를 빨아먹고 붙잡힌, 생김새가 1990년 중반에 남미에 집중적으로 나타나 주민들을 공포에 떨게했다는 츄파카브라와 모습이 거의 흡사하지만 15년이나 앞선 모카 흡혈귀의 정체는 과연 무엇이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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