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리비안 여학생들의 집단 발작 미스테리



(그림설명: 공포스러운 이야기들을 모아놓은 소설책)

2004년 4월 31일 서인도 제도 남동부에 있는 트리니다드 토바고 공화국에서는 아침에 학교 버스를 타고 등교하던 한 여학생이 갑자기 자리에서 일어나 알 수 없는 노래를 부르고 큰 소리로 웃으며 버스 안을 돌아다니는 돌출행동을 한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처음에 학생이 장난으로 그런 행동을 하는줄 알고 상관하지 않고 계속 운전을 하다가 백미러를 통해 아이가 눈을 크게 뜨고 자신을 험상궂게 노려보고 있는 것을 보고 무언가 이상한 느낌이 들어 버스를 길 옆에 세운 운전기사는 많은 아이들이 공포에 떨고있고 일부는 울먹이고 있던 것을 확인했습니다.

곧이어 아이에게 왜 그러냐고 물은 운전기사는 아이가 이빨을 보이며 환히 웃다가 갑자기 표정이 정상으로 돌아오며 자신이 방금 무슨 행동을 했는가 의아해 하듯 난처해 하는 것을 보고 다시 무슨 일이냐고 물었다는데 갑자기 옆에 앉아있던 다른 여학생이 자리에서 일어나 비슷한 소동을 부리다 멈추자 무언가 심상치 않다고 판단하고 무전기로 학교측에 연락해 상황을 자세히 설명했습니다.

보통날 보다 조금 늦게 학교에 도착한 두 학생들은 교무실에 가서 담임선생님과 면담했으나 무엇엔가 큰 충격을 받은듯 말을 잘 하지 못하고 울먹였다고 하는데 그들은 수업시간이 되어 교실로 돌아갔습니다.



(그림설명: 공포스러운 이야기들을 모아놓은 소설책)

아침에 그런 소동이 있었는지 모르고 10시에 영어수업을 진행 하던 영어교사는 갑자기 한 학생이 보기에 이상할 정도로 눈을 크게 뜨고 자리에서 일어나 고개를 돌리지 않고 몸 전체를 돌리며 주변을 두리번 거리자 왜 그러냐고 묻다가 학생이 아무런 대답없이 얼마동안 가만히 서 있다가 갑자기 큰 비명을 지르고 깔깔 크게 웃은 뒤 울고불며 교실을 뛰어다니는 소동을 부리는 것을 보고 크게 놀랐습니다.

너무나도 갑작스럽고 이상한 행동에 당황하여 문제의 학생을 붙잡아 진정시키려고 한 교사와 다른 학생들은 아이가 갑자기 멈추고 바닥에 쓰러진 뒤 마구 울면서 다른 사람이 몸에 들어 왔다고 소리치며 울자 바로 교무실에 연락하여 문제의 학생을 다른 교사들과 함께 양호실로 옮기던중 다른 교사로부터 아침에 학교 버스에서 발생한 괴 사건에 관해 들었습니다.

그 후 교실로 돌아왔다가 세 여학생들이 한꺼번에 발작증세를 일으키며 크게 웃고 울며 소동을 피워 동료 학생들을 겁주고 있는 것을 발견한 교사는 교무실측에 도움을 요청해 갑작스런 소동을 일으킨 학생들을 양호실로 모두 옮겼습니다.

당시 양호실에서 안정을 취하며 진찰을 받은 학생들은 몸에 아무런 이상이 없는 것으로 밝혀져 일단 집으로 귀가시켰다고 하는데 다음날 학교에 정상적으로 등교한 그들은 다시 전날 같은 돌발행동을 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그 아이들과 면담한 교사들은 아이들중 한명이 전날 자신이 벌인 행동이 자신의 몸에 들어와서 몸을 조종한 마귀의 소행이라고 말했다는데 소동을 부릴 당시 전혀 몸을 제어할 수 없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림설명: 공포스러운 이야기들을 모아놓은 소설책)

그동안 세계 도처에는 위의 사건과 유사한 다음과 같은 집단 발작 사례들이 있었습니다.

1997년 4월 서인도제도의 바락포어 마을에서는 거대한 손을 가진 빨간색 옷을 입은 반투명한 스페인계 여인귀신이 지나가던 주민들을 마구 공격해 주민들중 일부가 집단 발작을 일으킨 사건이 발생하여 현장에 경찰과 성직자들이 출동해 상황을 바로 수습하여 발작증세가 멈춘 사건이 있었습니다.

2001년 1월 태국의 나크혼 랏차시마 지방에 있는 옛 공동묘지 터에 지어진 한 학교에서는 교실 밖에서 야영하던 아이들이 캠프파이어를 구경하다 한 학생이 불 주변에 서 있던 귀신을 목격하고 발작을 일으키자 학생 100여명이 따라서 집단 발작 증세를 일으킨 사건이 발생해 교사들과 발작을 하지않은 학생 들이 상황을 수습해 발작증세가 멈춘 일이 있었습니다.

2003년 7월 필리핀의 누에바 에시하 지방에서는 자신이 억울하게 죽었다며 도움을 요청하는 귀신을 목격한 25명의 여학생 들이 집단 발작증세를 일으키며 자신들을 말리려는 교사들과 다른 학생들을 괴력으로 밀치는 바람에 많은 사람들을 놀라게 했으나 저절로 발작증세를 멈춘 일이 있었습니다.

2004년 4월 말레이시아의 한 청소년 트레이닝 캠프에서는 공중화장실에서 목격된 귀신에 의해 학생 16명이 집단 발작 증세를 일으켰고 다음날에 4명이 또 다시 발작증세를 일으킨 일이 있었습니다.

이처럼 세계에서는 위의 사건들 같이 무엇엔가 너무 놀란 나머지 집단으로 발작을 일으킨 사건들이 여러번 발생했습니다.



(그림설명: 공포스러운 이야기들을 모아놓은 소설책)

이러한 비슷한 사건들이 세계 도처에서 끝임없이 발생하는 이유는 과연 무엇 때문일까요? 혹시 우리 주위에는 발작을 일으킨 사람들이 주장한 것 처럼 영혼의 존재들이 우리와 함께 살고있는 것은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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