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이한 타원형 생존 캡슐을 가진 외계인



(그림설명: 필리베르토 카포니가 촬영한 외계인의 캡슐)

1993년 5월 9일 이태리에서는 라지오 공군기지 레이다에 미확인 비행물체가 포착된 일이 있었습니다.

당시 레이다에 포착된 비행물체는 대기권으로 부터 내려와 이태리 영공을 침입했다고 하는데 처음에 고공에서 무척 빠른 속도로 비행한 괴 비행물체가 갑자기 느린 속도로 하강하고 다시 고도를 높혀 고공에서 자유자재로 비행하는 것을 확인한 레이다 기지는 문제의 비행물체가 운석이나 혜성이 아님을 확신하고 인근 상공을 초계 비행하던 공군 전투기 편대에 연락해 육안으로 확인하라고 지시했습니다.

몇분 후 근처에 초계 전투기들이 나타나자 하늘에 정지한 비행 물체는 전투기들이 한번 가까이 지나치고 다시 확인하려고 선회 하자 아브루조시 방향으로 이동하기 시작했다고 하는데 무전 으로 여러차례 경고했지만 아무런 응답이 없는 것을 확인한 전투기 조종사는 아르쿠아타 상공에서 2발의 공대공 미사일을 발사해 괴 비행물체를 격추시켰습니다.



(그림설명: 필리베르토가 가까이 다가오자 캡슐에서 나오는 외계인)

하지만 비행물체에 첫번째 미사일이 명중되기 직전 비행물체로 부터 연료탱크나 화물같이 생긴 작은 물체가 지상으로 투하되는 것을 본 조종사들은 이같은 사실을 기지에 보고했다고 하는데 당시 두발의 미사일이 모두 명중된 비행물체는 커다란 폭음을 내며 공중에서 폭발한 뒤 베토레 산으로 추락했습니다.

비행물체가 추락하자 육군에 연락하여 베토레 산에 수색팀을 파견한 공군 지휘부는 비행물체가 땅에 추락한 뒤 가장 큰 잔해가 불과 1.3평방미터 밖에 되지 않을 정도로 산산조각난 것을 확인하고 잔해를 모두 주워 라지오에 있는 연구소로 가져 왔다고 하는데 생존 조종사나 시체를 찾으려고 산을 샅샅이 수색한 그들은 끝내 아무것도 찾지못해 비행물체가 무인으로 조종됐거나 탑승자들이 폭발과 함께 공중분해된 것으로 추측 했습니다.

1993년 5월 9일 베토레 산 근처에 있는 작은 마을 프레타레 드'아르쿠아타에서는 오토바이로 외출했다가 집으로 돌아와 차고에 오토바이를 넣어두고 차고 문을 닫던 23세 도예가 필리 베르토 카포니가 멀리서 고양이로 추정되는 동물이 어디가 무척 아픈듯 큰 신음소리를 내는 것을 들었습니다.

당시 차고 문을 닫고 소리가 나는 방향을 쳐다보다 길건너 먼 지점에 플라스틱 봉지 같이 보이는 타원형 물체가 땅에 떨어져 있는 것을 본 그는 누군가 고양이를 플라스틱 봉지에 넣어버렸 다고 생각하고 고양이를 구출해주려고 다가갔다가 가까이 가면 갈수록 신음 소리가 더 커지는 것을 듣고 손으로 봉지를 열어 주려다 고양이가 자신을 할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어 만져도 괜찮나 확인하기 위해 우선 봉지를 살짝 발로 건드려 봤습니다.



(그림설명: 캡슐에서 몸을 일으켜 필리베르토를 쳐다보는 외계인)

하지만 자신이 발로 건드리자 크게 놀란듯 봉지안에 들어있던 생명체가 벌떡 일어나는 것을 본 필리베르토는 문제의 물건이 플라스틱 봉지가 아니고 그 안에 들어있던 동물이 고양이가 아닌 인간처럼 팔과 다리가 있고 두발로 서서 걷는 정체불명의 생물체라는 것을 확인하고 소스라치게 놀랐습니다.

그 후 온 몸이 황토색이고 얼굴이 거북이처럼 생긴 괴 생물체가 무척 겁에 질린듯 골목의 벽 쪽으로 걸어가서 숨는 것을 본 필리베르토는 괴 생물체를 둘러싸고 있던 플라스틱 봉지 같은 덮개가 어디론가 사라진 것을 보고 너무 놀란 나머지 차고로 돌아와 다른 사람들에게 자신이 본 괴물에 대해 말할까 망설 이다 부친에게 이상한 생물체를 봤다고 말해주고 집 밖을 주시 하며 혹시라도 생물체가 골목에 다시 나타날까봐 초조하게 기다렸습니다.

그날 밤 괴 생명체가 다시 눈 앞에 나타날 것 같은 이상한 느낌이 들어 새벽 3시까지 잠을 자지않고 밖을 주시하고 있던 그는 갑자기 골목에서 문제의 생명체가 무언가를 찾듯 바쁘게 걸어 다니고 있는 것을 발견하고 잠을 자던 부친을 깨웠다고 하는데 곧이어 아들과 함께 괴 생물체를 목격한 부친은 그에게 '농담이 아니었구나!'라고 말하고 자신들이 괴 생명체에게 해줄수 있는 것이 아무것도 없다고 판단한 듯 아들에게 늦었으니 잠자리에 들자고 말했습니다.

다음날 아침 매형으로 부터 폴라로이드 카메라를 빌려 침대 옆에 두고 계속 밖을 주시한 필리베르토는 괴 생물체를 최초로 목격 한지 15일이 지난 어느날 이른 새벽 골목에서 생물체의 신음 소리가 들리는 것 같아 집 밖으로 뛰어나간 뒤 길을 걷고 있던 괴 생물체를 촬영했다고 하는데 사진을 촬영하자 생물체가 옆으로 돌아 자신을 쳐다보는 것을 본 그는 알 수 없는 이유로 갑자기 사진을 촬영했다고 환호하며 골목 벽을 향해 전속력으로 달려간 뒤 머리를 벽에 부딪히고 그 자리에서 실신하여 몇시간 뒤 가족들에게 발견되었습니다.



(그림설명: 땅바닥에 앉아 필리베르토를 가만히 쳐다보는 외계인)

그 후 열흘이 넘도록 괴 생명체를 기다렸지만 끝내 나타나지 않자 친구를 만나 생명체 사진을 보여주고 자초지종을 설명한 필리베르토는 절대로 그같은 사실을 다른이에게 발설하지 않겠다고 약속한 친구가 신문과 방송에 이를 발설해 하루 아침에 외계인으로 식별된 괴 생물체 이야기가 전세계로 퍼져 유명인이 됐다고 하는데 그 일이 있고나서 프레타레 드'아르 쿠아타 마을은 전세계로 부터 몰려와 무장을 하고 외계인을 사냥하러다니기 시작한 사람들로 붐비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이른 새벽에 횃불을 들고 외계인을 찾아 동네를 돌아다니던 군중은 갑자기 무언가를 감지한 사냥개가 사납게 짖으며 골목을 향해 달려가다 갑자기 방향을 바꿔 전속력으로 벽을 향해 뛰어 벽과 세게 충돌하고 등으로 떨어진 뒤 낑낑대며 도망치는 것을 보고 크게 놀랐다고 하는데 당시 친구와 동행 했던 필리베르토는 개가 달려가던 지점 근처에서 생물체의 소리가 나는 것을 듣고 일행에게 그곳을 가보자고 제의했지만 겁에질린 사람들이 거절하자 그들과 함께 외계인과 대면하는 기회는 놓쳤습니다.

그런 일이 있고나서 프레타레 드'아르쿠아타 마을은 사냥꾼들이 하나둘씩 마을을 떠나 다시 조용해졌다고 하는데 문제의 외계인은 무슨 이유에서인지 계속 필리베르토를 찾아와 집 주변을 서성이다 사라졌으며 이때문에 오늘날까지 문제의 외계인을 직접 목격한 이들은 그와 그의 친지들로 한정되게 되었습니다.

외계인을 적어도 5번 이상 목격하고 많은 사진을 촬영한 필리 베르토는 괴 생물체의 키가 70cm 정도이고 팔을 사용하지 않으며 움직일때 소리를 내고 콧구멍이 2개있으나 귓구멍이 없고, 가까이서 봤을때 생물체의 눈알이 파리의 눈알 같고 벌집형태로 생겼으며 플라스틱으로 만든 것 처럼 반짝이고 있었다고 증언했습니다.

그 후 매일 밤마다 사진을 촬영하기 위해 외계인을 기다린 그는 어느날부터 아무리 기다려도 외계인이 나타나지 않자 다시 정상적인 생활로 복귀했습니다.



(그림설명: 호흡기로 추정된 두개의 하얀 튜브가 몸에 있는 외계인)

1993년 이태리의 프레타레 드'아르쿠아타 마을에 나타난 외계인의 정체는 과연 무엇일까요?

만약 전투기 미사일을 맞기 직전 UFO에서 떨어진 물체가 외계인의 비상탈출 캡슐이었다면 혹시 이 외계인은 지금도 지구의 어딘가를 떠돌고 있는 것은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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