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황도 전투에서 전사한 미해군 조종사의 환생



(그림설명: 2차세계대전에 투입된 함재용 전투기 콜세어)

2004년 4월 15일 미국의 ABC뉴스는 자신의 전생을 기억하는 루이지애나주 라파옛에 사는 6세 어린이 제임스 레이닝거에 관해 보도했습니다.

1945년 3월 3일 유황도(이오지마)에서 일본군의 대공포화에 격추되어 전사한 미해군 조종사 제임스 M. 허스톤 주니어의 환생으로 밝혀진 아이의 사연은 다음과 같습니다.



(그림설명: 이오지마 전투에 참가한 항모 나토마 베이)

태어나서 부터 장난감 비행기를 무척 좋아하여 비행기만 가지고 논 제임스는 2살이되던 해부터 비행기와 관련된 악몽을 꾸기 시작했습니다.

아이가 잠을 자다 갑자기 깨어나 큰 소리를 지르며 우는 것을 여러차례 발견한 제임스의 부모 앤드리아와 브루스는 아이에게 왜그러냐고 묻자 아이가 매번 비행기에 불이 붙어 떨어지는데 안에 있는 사람이 나오지 못한다고 말해 의아해 했습니다.

어느날 모친으로부터 손자가 전생을 기억하는 것 같다는 말을 듣게된 앤드리아는 그 당시 그런 말을 도저히 믿을 수 없었다고 하는데 아이가 3살이 되던 해 장난감 비행기를 가지고 노는 장면을 비디오 카메라로 찍다가 아이가 비행하기 전 비행기를 점검하는 조종사처럼 행동하는 것을 보고 의아해 했습니다.

그 후 아이에게 새 비행기 장난감을 사준 앤드리아는 아이에게 비행기 날개밑에 폭탄이 달려 있다고 말하다 아이가 그것이 폭탄이 아니고 드롭탱크라고 불리우는 연료탱크라고 말하자 그때 드롭탱크라는 단어를 처음듣고 무슨 뜻인지 직접 찾아 봤다가 폭탄처럼 생긴 물체가 실제로 드롭탱크라고 불리우는 연료탱크인 것을 확인하고 아이가 그런 것을 어떻게 알고있나 놀랐습니다.

그때부터 아이의 악몽은 점점 더 심해졌다고 하는데 아이가 일주일에 서너번씩 자다가 비명을 지르고 깨어나는 것을 본 부모는 아이를 돕기위해 물리치료사이며 상담역인 캐롤 바우만 에게 진찰을 받아보기로 했습니다.



(그림설명: 로켓으로 지상을 폭격하는 미해군의 F4U 콜세어 전투기)

그 후 아이를 치료하기 위해 아이에게 기억나는 모든 사항을 자신에게 이야기 해달라고 부탁한 캐롤은 아이가 그러한 치료를 받기 시작하고 상태가 점점 좋아지고 보다 정확하게 전생을 기억하기 시작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어느날 아이가 졸려서 잠이 들기직전 전생에 관해 정확히 말하는 것을 들은 부모는 아이가 이오지마에서 일본군이 쏜 대공포를 맞고 추락했다고 말하는 것을 듣고 놀랐다고 하는데 아이가 나토마에서 이륙한 펑크가 잘 나는 콜세어 전투기를 몰았다고 말하는 것을 들은 부모는 아이가 잭 라슨과 함께 작전에 참가 했다고 말하자 진실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아이가 말한 내용의 역사적인 기록을 직접 찾아보기 시작했습니다.

그 후 아이가 말한 나토마가 2차세계대전 당시 태평양 전쟁에서 사용된 항공모함 나토마 베이라는 것을 확인하고 잭 라슨이라는 사람이 지금도 알칸사스주에 생존하고 있는 것을 확인한 아이의 부친 브루스는 나토마 베이 항공모함의 승무원 리스트를 찾아 생존자들을 만난 뒤 인터뷰하여 아이의 주장이 사실인지 확인 하려고 했습니다.

그리고 아이가 크레용으로 '제임스 3'이라는 글을 자주 쓰는 것을 보고 이오지마 해전 당시 제임스 3라고 쓰여진 콜세어 전투기를 조종한 비행사를 추적하다 실제로 제임스 M 허스톤 주니어라는 사람이 제임스 3이라는 콜세어 전투기를 조종하다 1945년 3월 3일에 이오지마에서 전사했다는 기록을 발견하고 크게 놀랐습니다.

또한 제임스의 전투기가 격추될때 바로 옆 비행기에 탑승했던 참전자와 대화를 나누다 제임스의 비행기가 평소에 아이가 주장한대로 엔진에 대공포를 맞고 그대로 추락했다는 것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현재 브루스는 아이가 전생에 이오지마에서 전사한 제임스라는 것을 확신한다고 하는데 전생 제임스의 가족들중 그의 누이가 생존하고 있다는 것을 확인하고 그녀에게 편지를 보낸 레이닝거 가족은 전생 제임스의 누이 앤이 무척 기뻐하며 아이가 전쟁 에서 전사한 형제의 환생체임을 굳게 믿는다는 답변을 받았습니다.

앤은 현생에 환생한 자신의 형제를 위해 전사한 제임스의 유품으로 받은 조지 워싱톤의 흉상과 콜세어 전투기 모델을 아이 에게 보내주었습니다.



(그림설명: 1945년 퓰리처 상을 받은 이오지마의 해병들 사진)

위의 일화는 혹시 평소에 살면서 들어온 수많은 환생 이야기들 처럼 우리가 사는 세상에는 전생과 환생이 실제로 존재하고 이와 더불어 현생의 카르마(業)가 후생에 큰 영향을 끼친다는 많은 종교들의 교리가 사실임을 입증하는 일화가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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