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몬왕의 사라진 금광 오피르 이야기



(그림설명: 솔로몬왕의 금광에 관한 소설책)

BC 900년경 이스라엘의 솔로몬왕은 예루살렘에 새 궁궐과 여호와의 신전을 건립하고 모세가 신으로부터 받은 십계 명이 새겨진 고귀한 석판이 보관된 성궤를 신전안 특별한 장소에 안치 하였습니다.

헤브루 민족의 역사상 가장 현명했던 왕으로 평가받고 있는 솔로몬왕은 신전 건축에 사용된 상상을 초월하는 물량의 금을 오피르라고 불리던 비밀 금광으로 부터 조달해 신전과 궁전을 황금으로 호화롭게 장식 했다고 하나, 현재까지 그 비밀 금광의 위치는 세상에 알려진 적이 없습니다.

다음의 이야기는 자신의 한 평생을 솔로몬왕의 금광만을 찾는데 전념한 독일의 고고학자 한즈 호른이 회고록에 남긴 에티오피아에 관한 글 중 일부입니다.



(그림설명: 솔로몬왕의 금광에 관한 소설책)

"1907년 4월 9일 나는 BC 900년 예루살렘에 있던 여호와의 신전에 보관 되었다 솔로몬왕에 의해 에티오피아의 악섬 주로 옮겨졌다는 성궤의 존재유무를 확인하기 위해 그곳을 방문하여 여러명의 성직자들에게 성궤에 관한 여러가지 질문을 했었다.

그들은 하나같이 내게 왜 개인의 욕망만을 위해 성스러운 성궤를 찾으려는가 하는 질문을 하였고, 이러한 말을 들은 나는 서로 다른 장소에서 나를 만난 성직자들이 오랜 세월 동안 누군가에 의해 그렇게 말하도록 철저히 교육된 것 같다는 느낌을 받았다.

그 후 자신들이 솔로몬왕과 고대 에티오피아의 여왕 시바 사이에서 태어난 메넬릭왕의 후손이라고 주장하는 에티오 피아의 왕족과 대화를 나누려 했던 나는 끝내 그들과의 면담에 실패 했지만, 그 대신 우연히 술집에서 서아프리카 태생 어부를 만나 이 고장의 이상한 전설을 듣게 되었다.

어부는 지난날 수십여년전 자신이 에티오피아의 왕궁에서 목수로 일했을때의 상황을 빠짐없이 기억하고 있었다.

그때까지만 해도 에티오피아어를 완벽히 구사할 수 없던 그는 자신이 당대 노후된 왕궁의 목조건물을 보수하는 아프리카 대륙 최고의 목수였다는 주장을 하였고, 어느날 그가 방 안에서 일하고 있는 것을 개의치 않고 왕족들이 에티오피아의 곤다르 성 지하에 있던 솔로몬 왕의 금광 입구에 관한 이야기를 하는 것을 들은 그는 일을 멈추고 왕족들을 쳐다보다 외국에서 불러온 목수가 에티오피아 어를 이해한다는 사실을 감지한 왕족들이 신하들을 불러 자신을 감옥에 가두자 오랜 세월 동안 옥살이를 하였다고 말했다.

그는 감옥에 있는 동안 비슷한 이유로 옥살이를 하던 현지 주민들로부터 솔로몬 왕의 금광 입구가 곤다르 성 지하에 있다는 동일한 주장을 듣고 이를 굳게 믿었다고 하나, 그는 감옥에서 나온뒤 더 이상 목수일을 할 수가 없어 어부가 되었다는 주장을 하였다."



(그림설명: 솔로몬왕의 금광에 관한 소설책)

"당시 그가 전해준 이상한 말을 듣고 귀가 솔깃했던 나는 산적해 있던 모든 업무를 뒤로하고 그가 말 한 곤다르 성을 찾아갔다.

하지만 곤다르 성은 기대와는 달리 폐허가 되어버린 고대 문명의 잔재들중 일부였고, 어리석게도 어부에게 속았다는 생각을 하고 다시 마을로 돌아오려고 했던 나는 당나귀를 타고 폐성을 향해 다가오던 성직자가 나를 보고 깜짝 놀란뒤 당나귀 등에 있는 물품을 급히 숨기다 이를 땅바닥에 엎지 르는 광경을 목격하였다.

그가 바닥에 쏟은것은 적어도 5명의 사람들이 먹을 분량의 음식이었고, 놋쇠그릇이 돌에 부딫혀 큰 소리가 나자 폐성 에서 가죽으로 만들어진 줄이 내려오는 것을 본 나는 음식을 엎은 성직자가 폐성을 향해 무어라고 소리치자 폐성의 꼭대기에서 줄을 내린 또 다른 성직자가 고개를 내놓고 나를 육안으로 확인한 뒤 급하게 줄을 다시 올리는 것을 보았다.

얼마후 폐성의 정상에서 연기가 피어오르자 먼 마을에서 북소리가 울리는 것을 듣게된 나는 사태의 심각성을 직감 하고 무조건 항구로 달려간뒤 스페인으로 가는 배를 타고 에티오피아를 탈출하여 곤다르에서 겪은 이상한 체험을 독일의 고고학계에 빠짐없이 보고하였다."



(그림설명: 솔로몬왕의 금광에 관한 소설책)

1945년 4월 4일 독일의 작은 산악 도시인 오르드러프를 점령한 미국의 패튼 장군 휘하 군인들은 자신들에게 다가온 마을 사람들이 '나찌가 저 곳에 금을 숨겨놓았다'라는 말을 하며 버려진 폐광을 가리키자 그 곳을 수색했던 일이 있었습니다.

과거에 소금 광산으로 쓰인 폐광의 지하로 내려간 군인들은 지하 640m 지점에서 나치의 독수리 문장이 새겨진 나무 바리 케이트를 부수고 내부로 들어가다 소금 광산 안에 수백톤이 넘어보이는 순금 금괴가 쌓여 있는 것을 발견하고 이를 즉각 패튼 장군에게 보고 하였습니다.

얼마후 자신들이 나치의 보물 은닉장소를 발견했다는 것을 안 미군은 값을 따질 수 없는 엄청난 양의 순금과 보물들, 그리고 굴지의 예술가들이 남긴 유명 미술품들을 모조리 미국의 연방금고로 옮겨 종전후 세계 제일의 부자 국가가 되었다고 하나, 그들은 그 당시 나치 정부가 어떻게 그와 같이 많은 순금을 획득할 수 있었는지는 규명하지 못하였습니다.

한즈 호른이 그의 회고록에 언급한대로 솔로몬왕의 잃어버린 금광 오피르가 에티오피아에 있다는 설은 과연 사실일까요?

또한 나치 황금의 출처가 비밀금광 오피르로부터 나온 것 이라는 설은 과연 얼마나 신빙성이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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