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차 세계대전을 예언한 사람의 이야기



(그림설명: 알렉산데르 부지노브의 현역 시절 사진)

1997년 12월 러시아의 한 TV 방송국은 자신을 군사 점성가 라고 소개한 예언가 알렉산데르 부지노브에 관한 TV 프로 그램을 방영 하였습니다.

구 소련의 해군 대위 출신인 알렉산데르는 자신을 소개한 TV
프로그램 이후 '러시아의 대통령이 갑자기 대통령 직에서 물러난다', '잠수함이 폭발과 함께 가라앉는다', '모스코바에 있는 TV 방송국 안테나가 화염에 휩싸인다'라는 예언을 하여 많은 사람들을 의아해 하게 만들었습니다.

과거에 코카서스 지방에서 발생한 테러 사건들과 시베리아 에서 추락한 수송기, 옛 러시아 대통령 보리스 옐친의 지병 예언, 현 러시아 대통령 블라드 미어 퓨틴이 대통령으로 임명 되기 3년전 그를 미리 알아맞춘 경력등이 있는 그는 시간이 지나며 2000년 1월 보리스 옐친 대통령이 사임하고, 2000년 8월 러시아의 핵잠수함 쿠르스크호가 가라앉고, 같은 달에 모스코바에 있는 대형 안테나가 화염에 휩쌓이는 사건이 발생하자 여러 사람들을 놀라게 했습니다.



(그림설명: 2000년 1년에 사임한 러시아의 보리스 옐친 대통령)

냉전시대인 1980년대말 구 소련 해군의 특급비밀 군사 실험실 소장으로 근무한 알렉산데르는 1994년에 군에서 퇴역한 뒤 민간 연구소를 만들어 그곳에서 미래에 일어날 일들을 예언하기 시작 했습니다.

냉전중 미국에 의해 개발된 원거리 투시 프로젝트에 대응
하여 만들어진 구 소련의 군사실험실은 당대 최고의 과학자 들이 프로젝트를 위해 오랜 기간동안 정의한 이론을 통해 별자리를 분석하여 미래에 일어날 일들을 미리 예언하였 다는, 공상과학 영화에 나올듯한 국가 기관이었습니다.

2001년 3월 미국에 계속하여 오사마 빈라딘이라는 테러 리스트가 엄청난 테러를 가할지도 모른다는 경고를 한 알렉산데르는 테러사건 직후에 있은 서방 TV와의 인터뷰를 통해 '미국에 9/11 같은 테러가 또 일어난다', '세계 3차 대전이 벌써 시작 되었다'라는 말을 하여 여러 사람들을 놀라게 했습니다.



(그림설명: 2000년 8월에 가라앉은 러시아의 핵잠수함 쿠르스크)

얼마전에 있은 인터뷰에서 미국이 이라크를 혼자 공격하면 승리할 가능성이 없다는 예언을 한 그는 만약 미국이 연합 군을 동원해 이라크를 공격해도 2005년이 되어야 승리 한다는 예언을 하였습니다.

그는 인류에게 2003년 6월부터 12월 사이, 그리고 2008년이 가장 위험한 기간이라는 경고를 하였고, 세계 3차대전은 1년 내로 끝나지 않고 계속 지속된다는 예언을 하였습니다.

하지만 2002년 1월, 4개월 뒤에 러시아의 퓨틴 대통령이 국무총리를 해임한다는 예언을 하여 러시아 전국을 떠들썩
하게 만들었던 알렉산데르는 2002년 8월이 되어도 국무총리 미카일 카시아노브가 건제하자 사람들에게 자신의 예언이 틀릴수도 있다는 것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림설명: 2000년 8월에 발생한 러시아의 대형 안테나 타워 화재 장면)

이 외 체체니아에서 발생한 로마노브 장군의 암살기도 사건, 버드욘오브스크에서 발생한 테러사건, 러시아의 NTV 방송국 스캔들 사건, 에스토니아에서 발생한 대형 페리 침몰사건, 그리고 세계 각지에서 발생한 여러 중대 사건들을 미리 예언 하였다는 알렉산데르 부지노브는 과연 현 시대 최고의 예언가 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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