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어서 귀신으로 나타난 여인 이야기



(그림설명: 공동묘지에서 촬영된 괴 형상)

다음의 이야기는 미국의 일로노이스주 시카고에 있는 작은 공동묘지에 출몰하는 젊은 여자귀신에 관한 이야기 입니다.

지난 75년간 시카고에서 가장 무섭고 악명높은 귀신으로 알려진 줄리아의 이야기는 다음과 같았습니다.



(그림설명: 공동묘지에서 촬영된 괴 형상)

1921년 미국의 일로노이스주 시카고에서는 20살의 여인 줄리아 부콜라 페타가 아이를 낳다 사망한 사건이 있었습니다.

줄리아가 사망한 날 슬피울면서 밤을 새다 잠결에 꿈을 꾼 줄리아의 모친 필로메나는 꿈속에 딸이 나타나 살아있는 사람처럼 좋은 혈색을 보이며 자신에게 미소를 짓는 것을 본 뒤 식은땀을 흘리며 잠에서 깨어났습니다.

그날 이후 밤마다 모친의 꿈속에 나타난 줄리아는 모친에게 직접 말을 걸기 시작하였으며 꿈속에서 자신은 절대로 죽지 않았으니 너무 슬퍼하거나 걱정하지 말라고 당부한 줄리아는 모친의 꿈속에 매일매일 나타나 어느날부터 그녀를 두렵게 했습니다.



(그림설명: 공동묘지에서 촬영된 괴 형상)

그 후 무려 6년동안 침묵을 지키고 있다 시청으로부터 딸의 무덤을 파보는 허가를 받으려 했던 필로메나는 판사가 어떻게 6년전에 잃은 딸을 어제 잃은 사람처럼 그리 슬퍼할 수 있냐고 침통해 하며 허가를 내주자 인부들을 동원하여 딸의 무덤을 파고 관의 뚜껑을 열었습니다.

줄리아의 시신이 있던 관 뚜껑이 열리는 순간 현장에 있던 모든 사람들은 경악을 금치 못하였으며 6년전에 사망
한 뒤 아무런 방부처리를 하지않은 줄리아의 시신이 죽지 않은 사람처럼 멀쩡한 것을 본 사람들은 비명을 지르며 현장에서 도주를 했습니다.

그 후 관 속에서 편안히 잠을 자는 모습으로 있던 딸을 다시 땅에 묻어준 필로메나는 그날 이후 자신이 더 이상 딸의 죽음에 관해 침울해하지 않자 줄리아가 꿈에 나타나지 않았다는 말을 하여 주위 사람들을 놀라게 하였습니다.



(그림설명: 공동묘지에서 촬영된 투명한 사람 형상)

1927년 묘지에 다시 묻힌뒤 모친의 꿈대신 밤마다 공동묘지의 비석들을 통과하며 출몰하기 시작하였다는 줄리아의 귀신은 오늘날까지도 밤마다 문제의 묘지 주위를 배회하여 많은 사람들을 공포에 떨게 한다고 전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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